[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어쩌면 칼럼 허드슨-오도이는 본인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맞이하게 됐을지도 모른다.
첼시는 23일 (한국시간)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번리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허드슨-오도이는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41분 허드슨-오도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는 첼시의 2:2 무승부로 끝났다. 허드슨-오도이는 SNS 계정을 통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음을 밝혔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십자인대 부상 못잖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최소 수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부상에서 회복돼도 운동 능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때 최전성기를 누렸던 선수들도 이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물론, 부상을 떨쳐내고 성공적으로 재기한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허드슨-오도이처럼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한 선수들은 어떤 운명을 맞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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