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폴 포그바는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한국 시간)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전반 19분 포그바가 페널티 킥을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4분 펠리페 안데르손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포그바가 다시 페널티 킥으로 득점하며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포그바는 41경기 동안 16득점 11도움이라는 성적을 냈다. 공격 포인트로 합산하면 27점이다. 이는 포그바의 선수 경력 중 최다 공격 포인트다.
이번 시즌 전까지 포그바가 기록했던 최다 공격 포인트는 26점이었다.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2015/2016시즌 때 49경기 동안 10득점 16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공격 포인트 27점 중 19점을 지난 2018년 12월 19일 솔샤르가 부임한 이후 거두었다는 점이다. 포그바는 솔샤르 체제에서 25경기를 출전해 11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포그바는 맨유 역사상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 중 두 번째로 많은 페널티 킥을 성공한 선수가 됐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페널티 킥으로 7득점을 기록했다. 컵 대회 성적까지 포함하면 총 8개를 성공했다.
맨유에서 뛰었던 선수 중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 킥 기록을 성공한 선수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2/2003시즌에 8개의 페널티 킥을 기록했다. 이번 멀티 골로 포그바는 판 니스텔로이 기록을 한 골 차이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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