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모우라, EPL에서 해트트릭한 4번째 브라질 선수 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한때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브라질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던 루카스 모우라가 거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토트넘 홋스퍼 FC는 13일 (한국 시간)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를 치렀다. 오는 18일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는 토트넘은 이날 주전 선수들 대부분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전반 24분 빅토르 완야마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3분 후 모우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42분 모우라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우라는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드리블 돌파는 3번 시도해 2번을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87%였다. 모우라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으며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동시에 모우라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해트트릭한 4번째 브라질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해트트릭한 브라질 선수들로는 아폰소 알베스와 호비뉴, 그리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있다. 모우라는 이번 경기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