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악동’ 조이 바튼, 상대 팀 감독과 주먹다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시간이 지나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 듯하다.

 

플릿우드 타운은 13일 (한국 시간) 반즐리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리그1 41라운드를 치렀다. 경기는 플릿우드의 2:4 패배로 끝났다.

 

사건은 경기 후 발생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현재 플릿우드 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이 바튼과 반즐리의 다니엘 스텐델 감독이 경기 후 오크웰 터널에서 충돌했다고 전했다. 사우스 요크셔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반즐리 공격수 카울리 우드로우는 스텐델의 얼굴에서 출혈이 있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바튼은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악동이었다. 팀 동료였던 오스만 다보를 폭행해 구치소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 바튼은 해당 사건으로 4개월 출장 정지를 받았다. 2008년에는 폭행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바튼은 2018년부터 플릿우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