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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통한의 자책골, 그리고 비야와 다미앙의 질주…세 경기로 살펴보는 3라운드

비야, 2경기 연속 득점

 

비셀 고베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올해 만 38살을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그가 비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고베는 10일 베갈타 센다이의 홈 유아텍 스타디움 센다이에서 홈팀을 상대로 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고베는 비야를 포함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루카스 포돌스키로 구성된 ‘VIP 라인’을 가동했다.

 

고베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시망 마테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후루하시 쿄고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고베는 VIP 라인을 중심으로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1분 비야가 후루하시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 이니에스타와 포돌스키가 오이와 가즈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3:1로 승리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득점한 비야는 이번 경기로 리그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2연승에 성공한 고베는 승점 6위로 현재 리그 5위다. 선두 나고야와 격차는 승점 3점이다.

 

 

[사진 출처=J1리그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J1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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