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루카쿠, 10경기 만에 득점 성공…맨유는 솔샤르 부임 이후 원정 8연승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로멜루 루카쿠가 드디어 오랜 골 가뭄을 끝냈다.

 

맨유는 28일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홈 셀허스트 파크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오른발 슈팅을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7분 문전 앞에서 루카쿠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후반 21분 조엘 워드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8분 애슐리 영이 쐐기 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루카쿠는 무려 1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달 5일 레딩 FC와 FA컵 경기가 마지막이다. 이 경기 이후 9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에 루카쿠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경기는 아스널 FC전이 유일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원정 8연승에 성공했다. 작년 12월 23일 (한국 시간)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 5:1로 승리한 맨유는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토트넘 홋스퍼 FC, 아스널 FC, 레스터 시티 FC, 풀럼 FC, 첼시 FC를 연달아 격파했다.

 

또한,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55점이 되며 4위 아스널과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유지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