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EPL 역대 최연소로 한 경기 도움 3개 기록한 알렉산더-아놀드, 리버풀의 대승 이끌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2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안필드에서 왓포드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문전 앞에 위치했던 사디오 마네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마네는 이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20분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시 한번 문전 앞에 위치한 마네에게 패스했다. 마네는 힐킥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후반 21분 디보크 오리기의 추가 골로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버질 반 다이크가 헤더로 연결해 쐐기 골을 기록했다. 3분 후 반 다이크는 멀티 골을 성공했다. 리버풀은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알렉산더-아놀드는 리그에서 역대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나이는 현재 만 20살 하고 143일에 불과하다.

 

한편,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69점이 되며 2위 맨체스터 시티 FC와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유지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