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평점 9.1점’ 챔스의 사나이임을 증명한 음바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소속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파리는 12일 (한국 시간)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의 홈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C조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9분 에딘손 카바니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전반 40분 네이마르의 추가 골까지 도우면서 2도움을 기록했다.

 

파리는 후반 11분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29분 마르퀴뇨스가 추가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 음바페가 쐐기 골까지 성공시키며 4: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파리는 리버풀 FC와 SSC 나폴리를 제치고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음바페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9.1점을 받았다. 이는 오늘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챔스에서 6경기 동안 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파리로 이적한 이후 챔스에서 총 14경기를 출전해 7득점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AS 모나코 시절 기록까지 합치면 통산 23경기 동안 13득점 7도움이라는 성적을 냈다. 음바페가 만 19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