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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브라질 선수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브라질 선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파리는 29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버풀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5차전을 치렀다. 전반 13분 후안 베르나트의 선제골로 앞선 파리는 전반 37분 네이마르가 추가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파리는 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내주며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2:1로 승리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챔스에서 뛰었던 역대 브라질 선수 중 단독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선수에 이름을 올린 것.

 

원래 네이마르와 함께 챔스에 뛰었던 브라질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인물은 통산 30득점의 카카다. 그러나 이날 네이마르가 챔스 통산 31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카카는 브라질 선수 챔스 통산 득점 2위로 내려갔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파리는 승점 8점이 되면서 리버풀을 제치고 조 2위가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