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펠라이니, 맨유 선수로 11년 만에 챔스에서 추가 시간 결승 골 넣다.. 11년 전에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지난 유벤투스전에 이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경기 연속으로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는 2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BSC 영 보이즈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챔스 H조 5차전을 치렀다. 이날 맨유는 총 21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경기를 지배했지만, 정규 시간이 지나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6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10점이 되며 발렌시아 CF를 제치고 유벤투스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펠라이니는 맨유 선수로 11년 만에 챔스에서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다. 펠라이니 이전에 챔스에서 추가 시간 때 결승 골을 성공한 맨유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07/2008시즌 11월 27일에 스포르팅을 상대한 맨유는 후반 47분 호날두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