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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이 밝힌 아틀레티코 잔류 이유는?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소속팀에 잔류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즈만의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화젯거리였다.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설로 주목받은 그리즈만이라면, 지난여름은 FC 바르셀로나 이적설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최종적으로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택했다.

 

프랑스 TV 방송인 ‘카날’에 출연한 그리즈만은 “네이마르와 지금의 쿠티뉴, 수아레스처럼 메시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았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그 사실에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팀 동료들과 구단 사람들이 내가 잔류하도록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우리 집을 방문했고 연봉을 인상해줬으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었다. 모든 것을 다했다”며 아틀레티코 잔류를 선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17경기를 출전해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 아틀레티코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3위다. 선두 바르사와의 격차는 승점 1점에 불과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