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UEFA 네이션스리그

‘2승 2무 2패’ 챔피언의 DNA를 잃어버린 독일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전차 군단의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독일은 20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펠틴스 아레나에서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A 1조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간 독일은 전반 19분 르로이 사네의 추가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40분 네덜란드의 크빈시 프로머스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고 후반 45분 버질 반 다이크에게 동점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치른 A매치 경기에서 2승 2무 2패, 8득점 8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문장인 마누엘 노이어 역시 최근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노이어는 A매치 통산 84경기를 출전해 65실점을 허용했다. 클린시트는 25회에 달한다. 경기당 평균 실점 비율은 약 0.77실점이다.

 

그러나 최근 A매치 5경기 동안 7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클린시트 횟수는 2회다.

 

[사진 출처=게티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