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성장은 하고 있다
외데가르드의 성장은 정체되지 않았다. 여전히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 2시즌 동안 약점으로 많이 지적됐던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많은 성장을 거듭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시절 외데가르드는 빈약한 하체 힘 때문에 킥 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에레디비시서 뛰는 동안 하체의 힘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킥 력 역시 발전했다.
피지컬이 발전하면 이전보다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특히, 공을 키핑하고 드리블하는 능력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한다.
이는 에레디비시서 외데가르드가 거둔 성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SC 헤렌벤으로 임대를 떠났던 외데가르드는 2득점 1도움을 기록했지만, ‘후 스코어드’로부터 전체 평점 7.36점을 받으며 리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당 평균 드리블 횟수는 2.8회로 리그 전체 8위였으며 경기당 평균 키 패스 개수는 1.9개로 전체 17위였다.
SBV 비테세아른험에서는 이번 시즌 평점 7.01점을 받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드리블 횟수는 1.6회를, 경기당 평균 키 패스 숫자는 1.8개를 기록 중이다. 결코 나쁜 성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