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모라타, A매치 4경기 연속 침묵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스페인 대표팀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스페인은 19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 모라타는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모라타는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후반 19분 로드리고 모레노와 교체 출전했다. 스페인은 후반 34분 교체 출전한 브라이스 멘데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스페인은 승리했지만, 심각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71%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5개에 그쳤다.

 

모라타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총 27경기를 출전해 13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서 모라타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1월 11일 코스타리카전이다. 이 경기 이후 모라타는 대표팀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끝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모라타는 지난 10월 웨일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A매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사진 출처=스페인 축구 협회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