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오사카,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1부 리그 잔류 성공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오사카는 10일 자신들의 홈 시립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쇼난을 상대로 32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오사카는 59%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은 것은 원정팀 쇼난이었다. 쇼난은 무려 2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6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오사카가 기록한 슈팅 숫자는 13개로 쇼난의 절반에 그쳤다.
그러나 슈팅 숫자가 많다고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오사카와 쇼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해결사의 존재 여부였다. 오사카는 황의조가 있었지만, 쇼난은 황의조가 없었다.
황의조는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요네쿠라 코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헤더는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이 나오던 순간이었다. 동시에 오사카의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는 골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41분 와타나베 카즈마와 교체됐고 경기는 오사카의 1:0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오사카는 승점 45점이 되며 리그 9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동시에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전만 해도 오사카는 리그 15경기 동안 4승 3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을 만큼 부진을 거듭했다. 설상가상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팀의 핵심인 황의조가 차출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그러나 오사카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9월 1일 가와사키를 2:0으로 격파한 오사카는 이후 리그에서 승리를 거듭했다. 그리고 리그 8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황의조 역시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오사카의 상승세에 견인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16득점에 성공한 황의조는 21득점의 나고야 그램퍼스의 공격수 조와 20득점을 넣은 산프레체의 공격수 안데르송 파트릭에 이어 리그 득점 3위다.
[사진 출처=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J1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