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마샬, 프랑스 선수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경기에서 졌지만, 앤서니 마샬은 자국 축구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마샬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다비드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3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러다 후반 13분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샬이 이를 성공시키며 한 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일카이 귄도간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으며 1:3으로 패했다.

 

비록 맨유는 경기에서 졌지만, 마샬은 리그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마샬은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6득점을 기록 중이다.

 

마샬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던 프랑스 선수 중 역사상 다섯 번째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마샬 이전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던 프랑스 선수 중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이들로는 티에리 앙리와 에릭 칸토나, 니콜라 아넬카, 그리고 올리비에 지루 등이 있다.

 

공교롭게도 앙리와 아넬카, 지루는 아스널 FC 출신이고 칸토나와 마샬은 맨유 선수들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