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슈틸리케, 10경기 ‘무’ ‘패’ 행진 중

[폿불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톈진 테다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0경기째 ‘무’ ‘패’ 행진 중이다.

 

톈진은 지난 28일 자신들의 홈 테다 풋볼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019년 중국 슈퍼 리그 27라운드를 치렀다. 톈진은 전반 14분 지오반니 모레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2분 존 오비 미켈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분 후 프랭크 아체암퐁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주지엔룽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40분까지 양 팀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41분 주지엔룽이 역전 골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프레디 구아린이 쐐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톈진의 2:4 패배였다.

 

톈진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8월 10일 허난 젠예전이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톈진은 이후 이번 패배로 4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슈퍼 리그는 15위와 16위 팀은 갑급 리그로 강등된다. 톈진은 이제 강등권을 걱정할 단계에 이르렀다. 리그 15위 허난과 승점이 28점으로 같기 때문.

 

톈진은 남은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다면 강등될 수 있다. 남은 상대들은 충칭 리판과 다롄 이팡, 그리고 광저우 헝다다.

 

리그 13위 충칭 역시 톈진과 승점이 같다. 다롄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9위다. 승점 60점인 광저우는 리그 2위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