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AC 밀란 스포츠 디렉터가 또 하나의 마법을 부릴까.
브라질 언론 ‘글로보에스포테’를 포함해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CR 플라멩구가 3,500만 유로(약 457억 원)의 이적료와 보너스를 더해 루카스 파케타의 밀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밀란은 과거 브라질 선수들의 영입으로 많은 재미를 봤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들이 카푸와 카카, 티아고 실바, 알렉산드레 파투 등이다. 카푸를 제외한 세 선수는 과거 밀란의 스카우트였던 레오나르두의 작품이었다. 2010년 밀란을 떠난 레오나르두는 지난 7월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로 금의환향했다. 파케타는 레오나르두가 복귀한 이후 밀란이 영입한 첫 번째 브라질 선수가 될 전망이다.
파케타는 이번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브라질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에즈, 링콘, 유리 알베르토 등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이번 시즌 브라질 리그를 꾸준하게 챙겨봤던 필자에게도 파케타는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였다.
플라멩구는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리그 1위 자리를 SE 파우메이라스에 내줘야만 했지만, 파케타의 맹활약 덕분에 최근 치렀던 리그 5경기 동안 3승 2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파케타는 지난 9월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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