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국가대표팀

[AG] 우리 대표팀에서 ‘일본 킬러’가 될 수 있는 세 명의 선수

1) 이번 대회 최고의 공격수, 황의조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오늘 결승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는 바로 황의조다.

 

우선, 황의조는 J리그의 감바 오사카에서 작년 여름부터 뛰고 있다. 따라서 일본 선수들의 특징, 플레이 스타일이 꽤 익숙할 수밖에 없다. 황의조는 우리 대표팀 선수 20명 중 유일하게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대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6경기에 출전해 무려 9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 바레인, 8강전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꾸준히 골 맛을 보고 있어서 결승전에도 좋은 경기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황의조는 성인 대표팀에서 일본을 상대한 적은 없다. 하지만 청소년 대표 시절 딱 한 번 일본을 상대한 적이 있다. 2009년 9월, U-17 대표팀 소속으로 일본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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