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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토레스, 모처럼 슈팅 성공! 도쿄는 장현수 득점에도… 세 가지 키워드로 보는 23라운드

상승세의 고베, 3위 도쿄 추격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는 19일 쇼난 벨마레 원정을 떠났다. 이날 이니에스타와 루카스 포돌스키 등이 선발 출전했다.

 

고베의 선제골은 이니에스타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37분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나가사와 슌이 미타 히로타카에게 헤더로 공을 떨어뜨려줬다. 슌의 패스를 받은 미타는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내준 벨마레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슈팅했다. 이날 벨마레가 기록한 슈팅 숫자는 총 18개나 됐다. 고베의 슈팅 숫자는 8개에 그쳤다. 그러나 쇼난의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고 단 한 개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1분 포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한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아키모토 요타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공은 바로 앞에 있던 유타 고케에게 향했다. 고케는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고 경기는 2:0이 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고베는 승점 36점이 되며 리그 3위인 도쿄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이니에스타의 복귀 이후 고배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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