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토레스, 모처럼 슈팅했으나 팀은 패배
사간 도스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모처럼 슈팅했다. 사간은 지난 19일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을 떠났다. 강등권 경쟁 중인 사간은 이 경기에서 승점 22점으로 동률이었던 나고야를 반드시 격파해야만 했던 상황. 토레스는 이날 카나자키 무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사간은 전반 16분에 카나자키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이후 홈팀 나고야의 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19분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나고야는 2분 후에 가나이 다카시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나고야는 계속 공격했다. 그리고 후반 19분 이즈미 류지가 추가 골을 넣었다. 9분 후에는 마에다 나오키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사간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경기는 나고야의 3:0 승리로 끝났다.
지난 2경기 동안 단 한 개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던 토레스는 이날 총 3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카나자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자리 잡았던 토레스에게 패스했다. 토레스를 마크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기에, 정확한 슈팅을 때릴 수 있었던 상황. 토레스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면 동점이 될 수 있었으나,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이번 패배로 사간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리그 15위 자리를 내주면서 리그 1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7위 감바 오사카와의 격차는 승점 1점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 출처=사간 도스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J1리그 유튜브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