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황의조 리그 9호 골
사간과 나고야와 함께 강등권 경쟁 중인 황의조의 오사카는 1일 주빌로 원정을 치렀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상황.
그러나 오사카는 주빌로의 기세에 밀렸다. 이날 주빌로는 51%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8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반면, 오사카의 전체 슈팅 숫자는 8개에 불과했다. 유효 슈팅은 4개에 그쳤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쪽은 오사카였다.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황의조는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리그 9호 골이 터졌다.
오사카가 남은 시간 동안 점수를 지켰다면 리그 7경기 만에 승리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추가 시간 때 오이 켄타로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오사카는 15위 가시와 레이솔과의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유지하게 됐다.
한편, 이번 득점으로 황의조는 단독으로 리그 득점 4위가 됐다. 그러나 득점왕 경쟁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날 리그 득점 선두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공격수 안데르송이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기 때문.
설상가상 황의조는 오는 6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J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