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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이니에스타는 이겼는데 토레스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보는 18라운드 (영상)

극적으로 비긴 세레소양동현은 부상으로 결장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가 극적으로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세레소는 28일 베갈타 센다이 원정 경기에 나섰다.

 

선제골은 세레소가 먼저 넣었다. 전반 11분 마루하시 유스케가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0분 나카노 요시히로의 패스를 받은 니시무라 타쿠마가 동점을 만들었다.

 

센다이의 공세는 계속됐다. 그리고 후반 39분 하치스카 코지가 헤더로 역전 골을 넣었다. 승리가 눈앞이었던 상황.

 

하지만 센다이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선제골의 주인공 마루하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이후 슈팅을 때렸다. 슛은 센다이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한편, 지난겨울에 윤정환 감독을 따라 세레소로 이적한 양동현은 현재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세레소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넣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1,257분에 불과하다. 또한,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세레소에서 양동현의 시간은 길지 않을 듯하다.

 

[사진 출처=J리그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J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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