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④티켓 파워를 갖춘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베이징 올림픽과 WBC 성적도 있지만,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의 존재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프로야구는 프랜차이즈의 존재 여부에 따라 흥행이 좌지우지됐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같은 지역 구단들은 양준혁과 이승엽(삼성), 최동원, 이대호(롯데), 선동열, 이종범(기아), 장종훈, 김태균 (한화) 등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여기에 영남과 호남 지방의 갈등 문제도 프로야구의 흥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
그러나 K리그는 프로야구처럼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랜차이즈 스타가 많지 않다.
분명히 자국 축구를 살리려면 자국 리그의 흥행과 경쟁력 강화는 필수다. 문제는, 지금 K리그 앞에 주어진 과제가 너무 많고 이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 보인다.
[사진 출처=K리그, FC서울, 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