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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이적설에도 레알이 유망주에 집착하는 네 가지 이유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FC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아직은 호날두를 대체할 스타를 찾지 않는 것 같다.

 

호날두의 이적설에도 레알은 스타 영입보다는 계속 유망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로스 블랑코스는 두 명의 특급 유망주를 영입했다.

 

첫 번째 선수는 만 17살의 브라질 신성인 호드리구 고에즈다. 산투스 FC에서 맹활약 중인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브라질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4,500만 유로(한화 약 58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호드리구는 비니시우스와 함께 로스 블랑코스의 멤버로 뛰게 됐다.

 

두 번째 선수는 만 19살의 골키퍼 유망주인 안드레이 루닌이다. 이미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는 특급 유망주로 향후 레알과 우크라이나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다. FC 인터 밀란이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루닌을 원했지만, 선수는 로스 블랑코스를 선택했다.

 

이로써 레알은 2015년에 마르틴 외데고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헤수스 바예호를 영입한 이후 4년째 특급 유망주를 영입했다. (2016년 페데리코 발베르데, 2017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다니 세바요스)

 

그러나 레알의 유망주에 대한 집착은 끝나지 않을 테다. 장기적인 최전방 공격수가 없기에 내년에는 올림피크 리옹의 특급 유망주인 아맹 구이리나, CR 플라멩구의 링콘 같은 선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는 ‘갈락티코 군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레알답지 않은 행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유망주 영입에 집착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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