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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에서 배신자가 되다” 에른스트 빌리모프스키편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그동안 축구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감동을 줬다. 특히,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88년 동안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전 세계를 흥분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월드컵은 영웅을 낳았다. 대회에서 맹활약한 선수는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라를 등진 월드컵 영웅들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축구 선수인 마티아스 진델라처럼 다른 나라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거절했던 인물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폴란드와 독일의 공격수 에른스트 빌리모프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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