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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뷰] 멕시코 vs 대한민국: 한국의 달라진, 그러나 똑같은 모습 3가지

▶ 완전히 바뀐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술

 

대한민국을 제외한 F조의 상대적 약체인 스웨덴에 패배한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 신태용 감독도 이제 수비적으로 나갈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빠른 속도의 4-4-2를 운용해서 멕시코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수비적으로 나갔던 스웨덴과의 경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날리지 못했던 지난번과 다르게 결정적인 기회 역시 여러 번 만들었다.

 

수비 역시 달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 대표팀을 상대로 강하게 수비하며 기세를 잡으려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의 3배 이상 되는 파울 횟수, 그리고 무려 4장이나 되는 옐로카드를 받으며 위험한 순간을 반칙으로 끊어냈다.

 

하지만 기세만 앞섰지, 결국 득점을 내는 데 실패했고 멕시코를 압도하기 위한 거친 플레이는 결국 페널티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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