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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와 파예가 그리웠던 프랑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랑스가 정말 월드컵 우승 후보일까.

 

대회 개막 이전만 해도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또한, 덴마크와 호주, 페루 등과 같은 조에 배정되자 무난히 16강에 진출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딴 프랑스의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약체로 분류된 호주전과 페루전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페루전에서는 오히려 상대의 강하고 빠른 압박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프랑스는 ‘하나의 팀이 되어간다’는 말보다 ‘선수들의 장기 자랑’을 보는 것 같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선수단의 네임벨류 자체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화려하지만, 실망스러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제외된 카림 벤제마와 디미트리 파예의 존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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