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④ 감독의 지도력 부족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2017년 7월에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은 과거 칠레를 이끌고 2년 연속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시켰다. 이때 보여준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잘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시작은 좋았다.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에 1:0 승리하며 만족스러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남미 예선에서 특색 없는 경기력으로 졸전을 거듭했고 최종 라운드에서야 간신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 아이슬란드전 이후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메시의 재능을 흐리고 있다”는 인터뷰를 통해 분위기를 최악으로 치닫게 했다. 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의 말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가뜩이나 문제인 ‘메시바라기’ 행태를 더욱 부채질하는 셈이었다.
감독의 리더십 부족이 제기되는 이유다.
아르헨티나에는 한 경기가 남아있다.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현재의 경기력과 분위기로는 쉽지 않다.
어쩌면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자국 역사상 최악의 팀으로 평가받을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