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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상대로 늘 강한 모습의 ‘대영제국’, 튀니지전 준비 완료?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잉글랜드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 청신호를 밝혔다.

 

3일 01:15분(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는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아프리카 국가와 18번의 평가전에서 12승 6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에 나이지리아와 세 번 만나 2승 1무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벨기에, 튀니지, 파나마와 함께 G조에 속해있다. 튀니지를 상대로 치른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프리카에 대한 자신감을 이어갔다.

 

그리고 웸블리에서 펼쳐진 지난 10경기에서 6승 4무를 거두며 웸블리 스타디움이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임을 과시했다. 10경기에서 15골 5실점을 기록했고, 6번의 무실점 경기로 웸블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키에런 트리피어가 도움, 해리 케인이 득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가 10경기에서 터트린 15골 중 11골을 토트넘 선수가 관여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월드컵 전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