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손도 발만큼 중요해’ 가장 제구력이 좋은 세리에A 선수는 누구일까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드로잉은 위협적인 공격 전술로 이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세리에A에서 가장 정확한 드로잉을 배달해주는 선수는 누구일까.

 

정답은 SS라치오의 공격수 루이스 알베르토였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14개의 드로잉을 동료에게 전달해주며 세리에A에서 가장 정확한 드로잉을 구사하는 선수로 밝혀졌다. 알베르토는 손뿐만 아니라 발도 잘 썼다. 이번 시즌 47경기 12골 21도움으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2위는 SSC 나폴리의 드리스 메르텐스였다. 10개의 드로잉을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했다. 메르텐스는 49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시즌 막바지까지 나폴리가 우승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이끌었다.

 

3위는 AS로마의 라자 나잉골란, 나폴리의 조르지뉴,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였다. 9개의 드로잉을 동료에게 정확히 건넸다. 세 선수는 드로잉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나잉골란은 이번 시즌 주장 단으로 42경기 6골 11도움을 올리며 로마의 리그 3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조르지뉴는 39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48경기 14골 9도움을 기록,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