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이 앞으로 무리뉴나 과르디올라, 지단 같은 전설적인 감독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는 유럽을 정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재정 기반이 탄탄한 리버풀은 좋은 선택이었다. 본인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셈이다.
리버풀의 감독이 되고 3년 차 만에 유럽 대회 결승까지 올려놓은 클롭의 지도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하지만 사실 내실을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은 항상 아슬아슬하게 지켜내는 게 고작이었고 라이벌 팀에게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우도 많았다.
클롭이 앞으로 유럽 대항전 준우승 징크스를 이겨내고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발전이 필요하다. 결승전 전적 6전 1승 5패라는 치욕스러운 전적을 빨리 뒤집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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