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FL컵(카라바오 컵)
2부 리그 브리스톨 시티 FC에 패배해서 탈락한, 이번 시즌 무리뉴의 몰락을 알리는 최초의 신호탄이었다.
브리스톨 시티는 이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1점 차로 패배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팀이긴 했다. 하지만 2부 리그를 상대로 나선 맨유의 1.5군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루크 쇼나 데일리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 등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이후 거의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실망감을 안겼다.
사실 이건 선수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무리뉴가 주전 선수들의 조합 및 경기력에 중점을 두다 보니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이나 컨디션 조절, 부진할 때의 대비책 등 준비에 게을렀던 탓이다. 브리스톨 시티를 너무 얕봤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대회에 주전을 투입했어야 한다고 할 순 없지만, 안이한 팀 구성은 결국 실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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