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챔피언스 리그
사실상 가장 실망스러운 대회다.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대진운이 따랐다.
이번 시즌 맨유가 챔스에서 만난 팀은 FC 바젤, SL 벤피카, CSKA 모스크바, 세비야 FC였다. 모두 유로파 리그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다. 챔피언스 리그 상위권을 기대하기 힘든 팀이다.
확실히 조별 예선은 16강 진출이 유력해진 이후 바젤 원정에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5승 1패로 나쁘지 않을 결과였다.
하지만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모든 걸 망쳤다. 원정에서 심각하게 세비야에 밀렸지만 데헤아의 활약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있었지만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되는 문제기에 큰 비난은 없었다.
하지만 홈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운영하다 무너졌다. 귀중한 전반을 낭비했기 때문에 후반 벤 예데르의 선제골 이후에 뒤집을 시간이 없었다.
결국, 맨유는 이번 시즌 챔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무리뉴가 아니었다면 경질돼도 할 말 없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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