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라치오 vs 인테르 프리뷰: 향후 10년이 달린 경기

VS , 진정한 득점왕을 가린다

 

이 경기의 또 다른 흥미 요소는 임모빌레와 이카르디의 득점왕 대결이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29득점과 28득점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세리에A의 득점왕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다.

 

득점왕을 원하는 두 선수는 이 경기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이번에 득점한 선수는 리그 득점왕을 넘어, 구단의 영웅으로 등극한다. 그만큼 두 공격수의 활약이 절실한 두 팀이다.

 

현재 전력 상태만 놓고 본다면 임모빌레보다 이카르디가 좀 더 유리하다. 공격의 핵심인 알베르토가 이탈한 까닭이다. 현재 임모빌레를 도와줄 수 있는 선수는 밀린코비치-사비치, 루카스 레이바 정도다. 무엇보다 임모빌레는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반면, 인테르는 하피냐 알칸타라와 이반 페리시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이카르디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 아르헨티나 공격수는 최근 5경기 동안 4득점을 기록할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사수올로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쳐 비판받았지만, 세리에A에서 가장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임모빌레는 인테르를 만나서 통산 8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카르디는 라치오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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