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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감: 크로아티아] “중원은 역대급인데” ➁역대 스타

 

이비차 올리치

 

올리치는 함부르크 SV와 VfL 볼프스부르크, FC 바이에른 뮌헨 같은 분데스리가 팀에서 주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선수 경력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공에 대한 엄청난 집념과 활동량이 강점이었던 공격수다.

 

CSKA 모스크바를 제외하고는 한 팀에 3년 넘게 있지 못했던 ‘저니맨’ 선수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에서 뛰었던 2009/2010시즌에는 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의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 기록한 성적 자체는 수케르처럼 뛰어나지 않다. 통산 104경기에 출전해 20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본선 무대에서는 종종 영양가 있는 득점을 넣었다. 특히, 유로 2008 조별 리그에서 독일을 상대로 결승 골을 기록했다.

 

올리치는 2017년에 최종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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