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영광의 순간
앞서 언급했던 1970년대 중후반부터 1980년대 중후반까지, 함부르크 역대 최고의 전성기 기간은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다른 구단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황금기다.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 1978/79 시즌부터 1987/88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각각 세 차례씩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 세 팀에 불과한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은 유러피언 컵) 우승 구단이기도 하다. 1982/83 시즌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 FC를 결승전에서 1:0으로 제압하고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덧붙여 1976/77 시즌에는 UEFA컵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