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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하는 오‘블락’의 놀라운 페널티킥 선방률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잔 오블락은 세계 최고의 수문장 중 한 명이다. 오블락의 명성은 기록들을 통해 보면 더욱 빛난다.

 

오블락은 14/15시즌 SL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4시즌 동안 160경기를 소화했다. 160경기에서 98골을 내줬고, 9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28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38개의 선방으로 팀을 구해냈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 기록이 눈부시다. 오블락은 12번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7번을 선방해냈다. 58%에 육박하는 선방률이다. 오블락이 내준 페널티킥은 5개다. 하지만 자신이 내준 페널티킥 수보다 더 많은 페널티킥 선방을 기록하며 실수를 확실히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골키퍼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는 이번 시즌 45경기(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제외)에서 22번의 클린시트를 끌어냈다. 데 헤아는 오블락과 같은 13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오블락과 함께 라 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FC바르셀로나의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은 이번 시즌 46경기에서 2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슈테겐은 116개의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