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최다 키 패스, 최다 태클, 최다 선방.. 기록으로 살펴보는 17/18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5월 12일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17/18시즌 분데스리가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분데스리가 우승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은 통산 28번째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기록들을 통해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들을 풋볼 트라이브 코리아에서 돌아본다.

 

이번 시즌 득점왕은 바이에른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31경기 29골 2도움으로 2위 닐스 페테르센을 14골 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레반도프스키는 12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바이에른의 토마스 뮐러였다. 뮐러는 14도움으로 2위 필립 막스를 1개 차이로 제치고 도움왕에 등극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뮐러의 활약으로 뮌헨은 94골을 기록, 리그 최다 득점을 터트렸다.

 

도움왕은 뮐러에게 내줬지만, 가장 많은 키패스를 성공한 선수는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왼쪽 풀백 막스였다. 79개의 키패스를 동료들에게 전달해 13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시킨 선수는 182번 드리블을 시도해 77개를 성공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였다.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한 선수는 92.7%를 기록한 바이에른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였다.

 

최다 태클을 성공시킨 선수는 샬케04의 다니엘 칼리지우리였다. 149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샬케를 지켰다. 가장 많은 가로채기를 기록한 선수는 70개를 기록한 VFB 슈투르가르트의 22살 센터백 벤자민 파바드였다. 가장 많은 선방으로 팀의 골문을 지킨 선수는 FC 쾰른의 티모 호른이었다. 131개의 선방으로 팀을 구해내며 ‘제2의 노이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