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8 시즌 안달루시아 더비
[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스페인 축구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더비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지만, 가장 열정적인 더비 경기는 따로 있다. 바로 세비야 FC와 레알 베티스의 ‘안달루시아 더비’다.
정치적인 문제로 갈라진 두 팀이기에 항상 관중끼리의 폭력 사태 등 거칠고 난폭한 분위기를 볼 수 있는 더비였다. 하지만 최근 경기 중 사망한 안토니오 푸에르타 사건 이후 베티스 측에서 푸에르타를 애도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고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위험했던 예전과 비해 온건해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경기 중에 보이는 승부욕은 별개의 문제다.
2017/18 시즌 마지막 안달루시아 더비에서 맹활약한 2명의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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