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잉글랜드 유망주들이 자국을 떠나 분데스리가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대표적인 선수가 아데몰라 룩멘과 제이든 산초다. 1997년생 왼쪽 윙어인 룩멘은 찰튼 FC 유소년 출신으로 16/17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에버턴 FC에 합류했다. 하지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17/18시즌 전반기에 8경기 출전에 머물자 겨울에 RB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하며 반전을 모색했다.
전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은 룩멘은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룩멘의 이 기록은 에버턴 시절 2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활약을 웃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00년생 왼쪽 윙어 제이든 산초도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출신인 산초는 17/18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7번을 받은 산초는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6번 선발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근 3경기에서 1골 3도움을 터트렸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바이엘 04 레버쿠젠전에서는 MOM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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