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RB 라이프치히의 유망주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인 유수프 포울센이 대표팀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극찬했다.
FC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사를 떠나게 되면서,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더불어 과연 누가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물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FC의 에이스인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긴 했지만, 여전히 바르사 미드필더진의 두께는 얇은 편이기 때문이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에릭센과 함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참여가 유력한 포울센이 이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글로벌 스포츠 웹진 ‘Omnisport’와의 인터뷰를 가진 포울센은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들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에릭센이다. 플레이 하나하나가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니에스타가 떠난다면, 바르사는 이니에스타의 공백을 지우려 할 것이다. 에릭센은 이미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선수이며,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자격이 충분하다”라며 에릭센이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물론 바르사로 떠난다면 지금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겠지만, 에릭센은 그 경쟁을 이겨낼 수 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기도 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에릭센은 다섯 시즌 동안 222경기에 출전, 56골과 68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0.5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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