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국왕컵 우승’ 바르사가 결승전에서 세운 4가지 기록

3) 국왕컵은 메시의 독무대

 

메시가 국왕컵 역사상 두 번째로, 다섯 번의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메시는 지난 2008/09, 2011/12, 2014/15 시즌에 빌바오를 결승에서 만나 총 4골을 득점했고, 2016/17 시즌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결승전에서 득점했다. 그리고 오늘 세비야를 상대로 거둔 득점까지. 선수 생활 통틀어 한 번의 결승전도 오르기 힘든 선수도 있는데,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메시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한 인물은 라 리가의 전설적인 공격수, 텔모 사라다. 사라는 1942년, 1943년, 1944년, 1945년, 그리고 1950년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이 기록의 최초 달성자가 되었다. 특히 1950년 결승전에선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혼자 4골을 집어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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