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펩 킬러’ 클롭의 3가지 비법

3. 정확한 선수 배치

리버풀이 완승을 거뒀기에 묻히는 사실이지만 최근 리버풀의 상황은 꼭 좋지만 않았다. 데얀 로브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지키는 수비진은 명백하게 약점이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로브렌, 아놀드를 집요하게 노린 로멜루 루카루, 마커스 래시포드의 공격에 완패당한 일도 있었다. 루카쿠는 아예 버질 반 다이크를 피해 로브렌을 노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빠른 속도를 가졌지만 다소 단순한 르로이 사네를 상대로 빠른 아놀드를 매치시켰다. 단독으로 수비하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로브렌도 충분히 여유가 생긴다. 버질 반 다이크와 자리를 바꿔 나온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특유의 피지컬을 살려 맨시티의 박스 진입을 막았다. 나다니엘 클라인 같은 대체 수비수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기술적인 맨시티의 왼쪽 공격은 반 다이크가, 빠른 오른쪽 공격은 아놀드와 로브렌이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만드는 데에는 맨시티의 선수단에 맞춘 클롭의 선수 배치가 유효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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