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폴 포그바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포그바는 27경기를 출전했다. 그러나 최근에 치른 8경기 중 풀타임을 소화한 횟수는 3회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세비야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무성의할 경기를 펼쳐 무리뉴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다수의 언론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리라 예상했다.
자신의 거취를 둘러싸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자 포그바가 프랑스 언론 ‘텔레풋’과 인터뷰했다. 이 포그바 포그바는 불화설에 대해 “전혀 아니다. 나는 무리뉴의 모든 선택을 존중한다”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적게 뛰고 있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다. 내 짧은 선수 경력에서 항상 풀타임을 뛰어왔다. 벤치에 앉아있었던 적이 없다”고 운을 뗀 이후 “하지만 나는 [이런 경험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 상황을 극복하리라 다짐했다.
또한, 맨유를 떠나리라는 언론의 보도에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이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달 31일 (한국 시간) 스완지 시티 AFC를 상대로 풀타임 출전했다. ‘후스코어드’는 이날 포그바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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