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최유진 기자] 영국 런던 첼시 FC의 홈구장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영국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FC와 토트넘 홋스퍼 간의 경기가 열린다. 현재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와 5위 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에이스 해리 케인이 여전히 부상으로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케인의 빈자리는 손흥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케인을 제외하면 공격수 자리의 백업인 페르난도 요렌테나 루카스 모우라보다 결과가 훨씬 뛰어나다.
첼시는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 4위 희망이 보인다. 현재 4위인 토트넘 홋스퍼와는 5점 차, 이번 경기를 무승부 이하로 끝내면 토트넘이 도망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행히 토트넘은 첼시 원정에서 28년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양 팀 모두 자신 있는 포메이션을 그대로 들고나올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4-2-3-1을, 첼시는 3-4-2-1 대형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첼시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얻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이 자리는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가 메울 전망이다.
[사진 출처=첼시 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