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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 대한 비판을 멈춰주세요!

토트넘은 새로운 구장을 짓고 있다

토트넘은 신축 구장을 건축 중이다

 

예전부터 토트넘의 수익이 다른 상위 여섯 구단보다 적은 이유는 스폰서 계약금의 차이도 있지만, 옛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 문제도 있다.

 

화이트 하트 레인의 수용 인원은 최대 3만 6,310명이다. 올드 트래포드(맨유-7만 5,653명)와 안필드(리버풀-6만 1,950명),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아스널-6만 260명), 에티하드 스타디움(맨시티-5만 5,097명), 그리고 스템포드 브릿지(첼시-4만 1,841명)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다. 당연히 구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다른 구단에 비교해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토트넘은 현재 새로운 구장을 짓고 있다. 신축 구장은 최대 6만 1,559명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구단이든지 간에 새로운 구장을 짓거나 리모델링을 하면 긴축 재정을 피하기 어렵다. 과거 뉴욕 양키스 같은 구단도 마찬가지였다. 구장 건설에 사용되는 금액이 많고 이 과정에서 막대한 부채를 지는 까닭이다.

 

재정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토트넘은 이 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토트넘이 더 많은 지원을 받거나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처럼 구단 자체가 수익이 많다면 좀 낫겠지만, 그렇지 않다. 선수단의 주급 체계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재정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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