➀월드컵에 집중
가장 큰 목적은 월드컵에 전념하기 위함이다. 지난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다잡은 우승을 놓쳤던 그리즈만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그때의 아픔을 씻어내고자 한다.
무엇보다 그리즈만의 최종 목표는 발롱도르 수상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 우승도 어렵다. 그리즈만이 잔여 시즌 동안 맹활약해도 올해 발롱도르 수상은 하늘의 별 따기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다면 정규 시즌의 실패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여기에 이 프랑스 7번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새 가슴’ 논란도 벗는다.
그러나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지금처럼 거취 문제가 계속 제기된다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리즈만은 자신의 미래를 일찍 정해 대회 기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뿌리 뽑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