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분데스리가

하인케스 “투헬, 바이에른 이끌 능력 갖췄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토마스 투헬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을 칭찬했다.

 

지난 2013년에 은퇴한 하인케스는 이번 시즌 도중 부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대신해 바이에른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다시 축구계를 떠날 듯하다. 이에 따라 하인케스의 후임으로 부임할 감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한 하인케스는 “나는 투헬이 바이에른을 훈련할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투헬 밑에서 좋은 축구를 했고 훌륭한 시스템을 갖췄었다”면서 투헬을 높이 평가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2위에 올랐고 [DFB 포칼 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매력적인 축구를 펼쳤다. 나는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즐겨봤다”고 밝히며 투헬은 좋은 코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투헬뿐만 아니라 TSG 1899 호펜하임의 율리안 나겔스만과 독일 국가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등이 차기 바이에른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