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파리 VS 레알 프리뷰: 기적을 원하는 자와 막으려는 자

부상에서 막 회복한 루카 모드리치가 경기에 나올지 안 나올지 알 수 없다

변수가 생긴 레알

 

물론, 레알 역시 마냥 좋은 상황이 아니다. 마르셀로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

 

이들은 얼마 전 부상에서 막 회복했다. 두 선수보다 먼저 복귀한 마르셀로는 지난 헤타페 CF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하지만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지난 4일에 가까스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부상에서 막 회복한 선수를 곧바로 경기에 투입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엘 클라시코 2차전 때 선발 출전한 가레스 베일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지만, 선수의 몸 상태를 최우선시여기는 감독이기에 모드리치와 크로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까닭에 일각에서는 레알이 중원에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를 좌우 측면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리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이스코와 마테오 코바시치, 다니 세바요스, 마르코스 요렌테 등 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만, 그 누구도 모드리치와 크로스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여기에 카세미루와 코바시치는 위험 지역에서 공을 흘리거나 패스 미스를 범해 위기를 자초했던 적이 많았다.

 

챔스는 아주 조그만 변수가 큰 차이를 만든다. 이런 이유로 레알이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면 허리에 누가 출전할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물론,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 상대는 언제든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파리이기에 레알이 중원에서 주도권을 내준다면 역전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단기전에서는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만 한다.

페이지 3 / 5